이전 기업 사후관리 해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분양가가 30만원 가량 낮아져 수도권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

하지만 이전 기관들은 이전보조금 외에 금형·주물 등의 생산지원시설이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요구. 이전 기업 사후관리까지 해야 원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엘>

알짜기관은 모두 원주로

원창묵 시장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알짜기관(?)은 모두 원주에 모였다고 발언.

지난달 25일 원주시관광진흥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원주를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원 시장은 "한전이 원주로 이전한다고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일은 없지 않느냐"면서 "원주를 한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원주로 왔다"며 기대감을 표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꿈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호>

명품 쌀 생산에 초점

쌀 시장 개방에다 지난해 벼농사가 풍작을 이루면서 강원도는 도내 쌀 소비촉진운동에 착수. 재고량이 늘면 쌀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 그러나 원주시는 비교적 느긋한 입장.

토토미 명성이 높아진 데다 수도권 및 학교급식 등의 탄로가 탄탄하기 때문. 게다가 경지면적이 매년 줄고, 인구는 늘기 때문에 쌀 재고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것. 앞으로는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명품 쌀 생산에 초점이 맞춰지는 양상. <용>

여성이 주목받는 시대

원주시 25개 읍면동 이·통장 중 40%가 여성. 고대사회부터 대부분의 마을대표는 남성이었으나 이제는 옛말.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반증. 언젠가 여성 이·통장이 남성 이·통장수를 넘어설지도….

그러나 이·통장 이외에 보다 광역적 차원의 주요 기관·단체장은 여전히 남성. 여성 이·통장의 활약이 보여주듯 반전되는 그날이 찾아올까. 여성들이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