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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되면 왜 싱숭생숭 할까?
2015년 02월 23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봄이 되면 열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칙칙한 실내 보다는 봄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봄에는 화학적 변화로 세로토닌이 증가한다. 세로토닌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이 늘어나는 봄에는 갑작스런 욕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깥에 나가고 싶고 마음으로 싱숭생숭해 지는 것이다. 또 겨울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때문에 운동량이 늘어난다. 운동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고, 비타민D도 충분하므로 건강해진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봄에 계획에 없던 임신율이 가장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봄에 남성의 정자 수가 가장 많아지고,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늘어나며, 여성의 배란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봄이 어둠의 계절이기도 하다. 실제로 봄에는 자살률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봄에 자살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식과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겨울이 따뜻할수록 봄철에 알레르기나 천식이 더 빨리 생긴다. 이런 신체적 반응이 감정의 폭을 크게 만든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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