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홍연희)가 주관하는 '2015년 청소년 토지학교'가 내달 14일부터 운영되는 가운데 중·고등학생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소설 '토지'에 대한 강연을 문학 전공자에게 듣고 그 속에 담긴 작가의 문학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대적 이행기의 신분정체성과 갈등양상' '소설 토지로 읽는 역사와 민중의 삶' '생명의 나무로서의 시 쓰기-박경리 시' 등을 주제로 토지 속 사상과 역사적 사실, 인문학적 지식을 조명할 예정이다.

　내달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6회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박경리문학공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3만원.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