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느는데 출생아는 감소

원주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수는 2012년 3천23명에서 2013년 2천590명, 2014년 2천506명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감소하는 추세.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신생아 수는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결혼 적령기를 맞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아이를 낳아도 키우는 게 부담돼 1명만 낳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러다가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가 되면 국가가 버틸 수는 있을까? <용>

의견차 좁히려면…

지난 5일 열린 SRF열병합발전소 현황 및 환경안전성 검증을 위한 토론회는 사업자측과 반대대책위간 주장이 팽팽히 맞섰는데….

사업자 측은 법적기준치보다 훨씬 적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우려할 바가 안 된다고 주장. 반면 반대 측은 현 시스템 자체가 오염물질을 충분히 측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지적.

정부가 만든 법적기준치는 시민들이 정한 안심기준치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무조건 자기 의견만 내세우지 말고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평행선을 깰 수 있지 않을까? <엘>

막바지 겨울 등산 위험

입춘을 전후로 날씨가 몰라보게 따뜻해진 요즘.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이 바깥활동을 즐기고 있다. 등산로를 찾는 사람들도 꾸준한 편. 그런데 등산로는 매우 위험한 상황. 추위가 한풀 꺾여 눈과 얼음이 녹았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등산로는 그늘 때문에 여전히 빙판길.

지난주 신림 감악산에서 얼음에 미끄러져 계곡으로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그늘이 많은 등산로는 초봄까지도 위험. 당분간은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등산을 즐기시길. <식>
　
"제천시 판부면 서곡리"

판부면 서곡리에서 수십년째 살면서 납세 의무를 준수하고 있다는 한 주민. 그런데 마을에 상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아 수십년째 자가수도를 사용하다보니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오고 있는 실정.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사용을 고대하고 있지만 원주시는 계속해서 후순위로 미루고 있는 상황. 이에 화가 난 주민들은 "우리가 사는 곳은 제천시 판부면 서곡리"라고 한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