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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 통한 체형교정
2015년 02월 02일 (월) 백태준 백태준성형회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간혹 미술관이나 화보집에서 중세 시대의 그림, 특히 누드화를 볼 때면 그 풍만한 몸매에서 넘쳐나는 관능적인 생동감에 일순 압도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그런 풍만한 몸매를 거리에서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요즘의 비만증은 부의 상징도 아닐뿐더러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훨씬 큰 병적인 상태로서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심지어 과도한 다이어트로 아까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인간의 지방세포 수는 사춘기 이후부터는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사춘기 이후 비만증은 세포자체에 지방축적이 돼 그 크기가 커져서 생기지만 요근래 부쩍 늘어난 비만한 소년, 소녀들은 지방세포수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늘어난 상태이므로 커서도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

성형외과 측면에서도 이런 비만과 불균형 체형에 대한 교정방법이 부위별로 다른데 그것은 신체의 각 부위에 따라 지방의 해부학적 구조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허벅지나 아랫배, 엉덩이, 그리고 허리는 지방흡입술에 의해 교정이 가능하다. 지방흡입술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제거해 그 부위의 크기와 굵기를 줄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온몸을 구석구석 다 뺀다는 착각은 안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지방흡입으로 사망하는 환자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단순한 음압식 말고도 초음파식, 회전식 등이 있으나 그 기본원리는 모두 대동소이하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고자 하는 부위 지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지방세포를 분쇄시켜 빨아들이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방법은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 거의 없으면서 제거할 부위를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방흡입술은 대체로 수술 후 입원이 필요없고, 집에서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 된다.

종아리는 지방층 아래 위치한 근육층에 주안점을 두어 근육 자체를 위축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통 근육에 손을 대면 보행에 큰 지장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면서 수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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