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도 피해보상 규정

열병합발전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도마에 올라 눈길. 이 법률은 발전사업자가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대해 모 시의원은 "피해가 없다면 왜 지원사업을 법으로 규정해 놨겠냐"고 지적. 또한 기업도시에는 열병합발전소를 설치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는 열병합발전소를 계획했다가 폐지한 사례도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 논란이 계속 진화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용>

문막읍민 여론 담아야

지난달 29일 강원도교육청이 문막을 방문해 문막고 이전 후보지 4곳을 실사. 오랜만에 강원도교육청이 문막고 단설 이전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은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막고 단설 이전 사업이 문막읍 전체의 여론형성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 후보지를 사실상 결정하는 절차인데도 일부 학부모나 심지어는 문막읍 시의원도 당일이 돼서야 실사가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지난번 결정된 문막고 후보지가 문막읍민의 여론을 담아내지 못해 결정이 취소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후보지 결정은 보다 많은 문막읍민들의 여론을 담아내야 할 듯…. <엘>

일사천리(1472)로…

지난달 28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5월부터 시행되는 대동제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는데….

경기도 시흥·군포와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대동제를 놓고 시의원들도 기대반, 우려반. 대동제 시행 등에 따라 올해 원주시 인력이 30여명 증원돼 1천472명이 된다는 설명에 허진욱 위원장은 "원주시 현안도 '일사천리(1472)'로 잘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한마디. 부디 대동제가 공무원 인력 증원이나 보직 확대 효과 외에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잡길 기대.  <호>

운전마인드부터 바뀌어야

원주시가 교통신호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북원로를 비롯해 현재 차량 지·정체가 심각한 도로들이 시원하게 뚫릴 예정.

교통이 원활해 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과속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등장. 통행 속도를 높여주는 사업이 아니라 정체 구간을 뚫는 사업인데 과속을 걱정해야 하다니…. 원주시민들의 바른 운전마인드를 기르는 사업도 병행해야 할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