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학교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16일간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정명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비롯해 손열음, 고이치로 하라다, 폴 황 등 저명한 음악가들이 교수진으로 함께한다.

개인레슨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및 '협주곡의 밤',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학생음악회, 아티스트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개별 악기 프로그램과 피아노 삼중주단, 현악 사중주단이 참가할 수 실내악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140여명을 선발한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특히 강원도 출신·연고자 10여 명에게는 오디션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며, 일반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gmmfs.com)를 통해 이력서와 오디션 자료 등을 접수하면 된다. ▷문의: 240-1363(강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