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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경추 통증
초기대응 소홀하면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2015년 01월 26일 (월) 김민아 경희미려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원주가 2014년 강원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수 최다라는 오명을 쓰며, 강원경찰청은 안전운전을 당부했지만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는 추위로 인해 근육이 긴장돼 있는 상태라 작은 충격에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증상은 바로 목 통증입니다. 강한 충격으로 인해 목이 앞뒤로 움직이거나, 에어백 충격에 의해서 머리를 바쳐주는 경추인대에 손상을 입으면 근육, 심하면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의 경추 통증은 '목뼈골절(whiplash injury)'이라고 부르는데, 채찍질로 강하게 타격을 받는 손상이라는 뜻으로 그만큼 강한 굴신과 충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추 손상은 목 부위 통증 뿐 아니라 목을 좌우로 돌리기 힘든 증상, 디스크 탈출증과 유사한 방산통, 즉 팔과 어깨, 날갯죽지 등으로 퍼지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두통, 불면증, 이명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교통사고로 인해 목 부위로 충격이 가해진 경우, 현재의 증상이 경미하다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다행히 뼈에 특별한 손상이 없다면, 사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로써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데, 추나요법이나 근막이완요법을 사용해 충격으로 인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화침요법과 침구치료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약침을 통해 염증을 제거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 후 목이 뻣뻣하고 잘 안 돌아간다고 해서 초반에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며 자동차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한방차로는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모과차를 권합니다. 그 뿐 아니라 폐 기능을 좋게 하여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겨울철에 수시로 마셔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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