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은락 신부)이 내달 1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으로 지난해 첫 실시한 '림(林)과 함께'가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프로그램을 연속 운영한다.

아동과 노인은 각각 45명, 장애가족은 20가구를 선정한다.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노인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은 발달장애인 가족을 선정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고, 노인은 평일, 아동과 장애인 가정은 토요일 진행한다. 장소는 치악산, 백운산 등 원주지역과 강릉, 평창 등 도내 숲을 비롯한 휴양림을 찾아간다.

아동은 '청태산 사계절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동·식물 관찰 및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노인은 웃음치료, DIY 등 숲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장애인의 경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44-6617(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