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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두꺼비캠핑장 3월 개장
위탁업체 선정…1박2일 이용료 2만원
2015년 01월 12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섬강두꺼비오토캠핑장이 준공 후 2년 만에 운영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말 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위탁 업체로 캠프파라다이스를 선정했으며, 올 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론면 흥호리에 위치한 캠핑장은 지난 2012년 말 준공한 34만㎡ 규모의 흥호지구 생태공원과 함께 조성됐다. 그러나 사업 시행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캠핑장을 이관받은 원주시 및 강원도 협의와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2년 동안 개장하지 못한 채 방치됐다.

이에 원주시는 작년 4월 강원도에 캠핑장 민간위탁을 위한 승인을 요청했고 9월 말 허가 통보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수탁기관 심의를 통해 캠프파라다이스를 최종 선정했다.

캠핑장은 오는 3~4월쯤 개장할 전망이다. 원주시는 업체와 1월 중 계약을 완료한 뒤 업체가 제시한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협의를 거쳐 운영하기로 했다. 캠핑장은 9천여㎡ 규모이며, 캠핑사이트 63면을 갖췄다. 음수대, 화장실, 탈의실, 족구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조성했다.

원주시는 지난 2013년 캠핑장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캠핑장 사용료를 1박2일 기준 2만원으로 정해 3만~4만원 정도인 일반 캠핑장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앞에는 섬강이 흐르고 캠핑장 옆에 조성된 흥호지구 생태공원에는 산책로, 다목적 광장, 생태습지,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여가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을 즐기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주시 관계자는 "캠핑장 운영을 위한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 됐고 올 봄이면 정상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 기대에 부응하고자 개장하는 그날까지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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