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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2014년 12월 29일 (월) 최중곤 연세드림안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이란, 망막의 여러부위중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로 이곳에 병이 생겨 보고자 하는 상이 맺혀지지 않아 보이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실명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질환이며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75세 이상 노인의 10~20%가 발생합니다.

원인은 노화가 가장 큰 위험 인자이며 고도근시, 비만, 심혈관계질환, 고지혈증, 자외선, 흡연 등이 원인입니다.

초기에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중심시력이 저하되며 주변부 망막을 통한 주변시력은 보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야의 중심부가 가려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과 곧은 선이 비뚤어지거나 휘어져 보이거나 편편한 면이 굴곡이 져 보이는 현상인 변형시나 색각 이상도 올 수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건성(비삼출성)형태는 망막에 드루젠이나 망막색소상피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입니다. 황반에 있는 시세포가 서서히 위축돼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차차 떨어지며,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경과 관찰을 해야 합니다.

습성(삼출성) 형태는 망막 밑의 맥락막에 신생혈관이 발생해 이 혈관으로부터의 출혈, 삼출 등에 의해 심한 시력 손상이 발생하며 중심시력이 실명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항산화제와 루테인, 그리고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것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항산화제와 아연, 루테인 등의 섭취가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현 상태를 개선하고 시력저하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치료시점에서 이미 저하된 시력은 회복되기가 어렵습니다. 광역학치료라는 레이저 치료 시술이 있으며 신생혈관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치에 대한 연구가 나와 있지 않은 질환이지만 발병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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