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거주하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와 시인들이 낭독모임 '시연낭독회(회장: 김도연 소설가)'를 결성했다.

시연낭독회는 김도연 소설가를 비롯해 장시우, 한영숙 시인 등 8명의 등단작가로 구성된 낭독모임이다. 문학을 통해 작가와 독자, 시민이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작가들로만 구성된 낭독모임이 결성된 것은 원주에서 처음이다.

시연낭독회는 김도연 소설가를 회장으로, 장시우 시인을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지난 24일 판부면 서곡리 코벤트가든에서 첫 낭독회를 개최했다.

장시우 사무국장은 "시연낭독회는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독자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앞으로 매달 세번째 화요일마다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시와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9273-0630(장시우 사무국장)

◇시연낭독회
▷대표: 김도연 ▷사무국장: 장시우 ▷회원: 강선영 박재연 서이령 송일순 이서화 한영숙 홍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