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기획특집 > 2014송년특집
     
원주투데이 선정 '2014년 원주 10대 뉴스'
2014년 12월 29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2014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도 원주투데이 지면에는 원주의 크고 작은 일들이 빼곡하게 담겼다. 원주시민은 물론 출향인사들의 동정까지 빼놓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지는 올 한해를 되짚어보며 2014년 원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방식은 주요뉴스를 선정한 뒤 편집국 기자들이 투표로 결정했다. 기분좋은 뉴스도 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씁쓸한 뉴스도 포함돼 있다. 내년에는 좋은 소식들만 선정되길 기대한다.

절묘한 표심 보여준 6.4지방선거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14 원주시 지방선거에서는 단체장의 경우 현직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시·도의원은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도지사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도지사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원주에서 전체 득표율 49.8%보다 높은 52.4%를 획득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원창묵 시장이 51.5%를 득표하며, 48.5%로 분전한 새누리당 원경묵 후보를 근소한 표 차이로 제쳤다.

원창묵 시장은 읍면지역 개표에서 원경묵 후보에게 10% 가량 뒤졌지만 무실동 등 인구가 많은 동지역에서 앞서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도·시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도의원 8석 중 6석과 시의원 22석 중 13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6.4 지방선거는 정책대결이 실종된 선거였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공직선거운동 직전에서야 후보자가 결정됐고, 이슈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유권자들도 후보자가 누군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깜깜이식 선거'로 진행되는 바람에 정당대결 구조로 투표하는 결과를 낳았다.

시의원 출마자 중 정당번호에 '가' 번을 받은 후보가 모두 당선된 것도 정당대결 투표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상용 기자

   
▲ 열병합발전소 유해성 논란은 계속 진행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시민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

열병합발전소 유해성 논란…백지화 요구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열병합발전소 유해성 논란은 올 한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열병합발전소 주관사인 원주에너지가 정부에 열병합발전소 사업허가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열병합발전소 연료가 SRF와 Bio SRF로 밝혀졌기 때문.

이는 원창묵시장이 지난해 시의회에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페플라스틱과 페목재를 포함하는 연료여서 시의회는 물론 환경단체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지정면, 호저면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RDF/SRF 열병합발전소 반대 원주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열병합발전소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또한 기업도시와 화훼특화관광단지 열병합 발전소 설치를 백지화하라고 원주시를 압박했다.

원 시장은 지난 17일 원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공개검증 제안을 받아들이고 주민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열병합발전소 위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도시에는 원주에서 생산된 RDF를 사용하고 화훼특화관광단지 연료는 친환경적 에너지로 승인된 연료를 전량 구매하겠다고만 해 그간의 논란을 불식시키기에는 모자랐다.   최다니엘 기자

7대 시의회 원구성 놓고 갈등 앙금 남아

7대 원주시의회는 개원초부터 원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의장 선거로 촉발된 갈등은 상임위원회 배정 및 위원장단 선거까지 이어졌다.

숫적 우세를 내세워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차지하려던 새누리당은 뜻대로 되지 않자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하겠다며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갔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의회 파행을 볼모로 맞섰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분열과 개인간 갈등은 성숙한 시의회를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임시회 첫날부터 본회의가 40여분 지연된 것을 시작으로 개원식에 의원 2명이 불참하더니 원 구성은 제쳐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 상대 당 비난에 열을 올리는 등 파행의 연속이었다.

시의회 원구성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며 현직 국회의원 연루설까지 불거지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고, 의장단 구성과정에서 해당 행위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상현 의장이 탈당했고, 일부 의원은 당 내부에서 징계조치를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개원 20여일만에 원구성을 마무리 했지만 이 과정에서 생긴 앙금은 그대로 남아있어 우려된다. 시의원들이 진영논리에 휩쓸리거나 갈등이 계속될 경우 시의회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추모공원 조성사업, 14년만에 첫 삽 떴다

원주시 최대과제 중 하나였던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000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지난 11월 25일 민간부문 기공식이 열렸으니 첫 삽을 뜨기까지 14년이나 걸렸다. 현재 운영 중인 태장1동 원주시 화장장은 1964년 건립돼 낡은 데다 협소하고, 화장로도 2기에 불과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추모공원 부지가 흥업면 사제리 복술마을로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원주시는 추모공원 건립 마을에 주민숙원사업 및 장례예식장, 식당 등 부대시설 운영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마을주민들간 찬반이 갈리며 검토단계에서 무산되기 일쑤였다.

복술마을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지정면 보통리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다. 또한 지난 2010년 원창묵 시장이 당선된 뒤 추모공원 민자유치를 선언했지만 민간사업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재단법인 더사랑(대표: 서용은)은 복술마을 8만5천여㎡에 7만5천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빈소 5실을 갖춘 장례식장 및 유골을 산골할 수 있는 유택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약 35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 준공된다.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은 (재)더사랑 부지 옆 3만4천여㎡에 약 300억원이 투입돼 화장장 7기와 1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이 건립된다. 원주시는 민간부문 준공시기에 맞추기 위해 내년 초 공공부문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상용 기자

   
▲ 올해 문화의거리를 중심으로 원도심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사진은 크리스마스 불빛축제.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사업 활발

올해 문화의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일대에서는 그 어느해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펼쳐졌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원주시 의지에 따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일부 계획이 수정되긴 했지만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의 지원과 함께 민간영역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5월 창작스튜디오와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이 원도심 활성화의 문을 열었다. 창작스튜디오는 올해만 45회의 전시가 진행됐을 정도로 원도심 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우리 가락 우리 마당' 등 40여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기간 원도심 골목에서 펼쳐진 '골목카니발'과 50개팀 60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한 여름 밤의 꾼', 매달 마지막 수요일 원도심 내 카페에서 진행된 '살롱콘서트'도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봄에 열린 '전통등 축제'와 겨울밤을 밝힌 '크리스마스 불빛축제'는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중앙시장 2층에는 '골목미술관'이 만들어졌다. (사)한지로 그리는 세상이 현대미술 작가 8명의 릴레이 전시와 한지체험전을 함께 진행했다. 카페브러리 '청춘'을 시작으로 청년창업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것도 변화된 모습이다.

이밖에도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을 위한 프로그래머 양성'에 참여한 20명의 시민들은 4차례에 걸친 특강과 3차례의 스터디 투어를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원도심 만들기를 연구하고 지난 24일과 25일 중앙시장 2층에서 펼쳐진 프리마켓 '미로시장'을 직접 기획하기도 했다.   김민호 기자

행구수변공원, 가족 나들이 명소 급부상

4월말 문을 연 행구수변공원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원부지 4만9천여㎡, 저수지 3만9천여㎡를 끼고 있는데다 관음사 계곡수를 자연유압식 수로로 연결해 물놀이장과 조형분수, 벽천분수를 설치한데다, 저수지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데크로드를 만들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 명소로 급부상했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장이 개장하자 하루 1천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원 내 수변무대에서는 올해 20여회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야외공연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원내에 설치한 게이트볼과 골프를 접목시킨 신종 스포츠 파크골프도 주목 받고 있다. 무료로 운영하는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동호회까지 구성됐다.

이와함께 행구수변공원 옆에 자리잡은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와 기후변화홍보관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중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기후변화 관련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상지대는 김문기 총장의 취임으로 다시 분규에 휩쌓였다. 사진은 지난 10월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궐기대회.

상지대 또 다시 분규대학으로

상지대학교가 공금횡령과 부정입학 등으로 교육계에서 퇴출됐던 김문기 전 이사장이 지난 8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또 다시 분규에 휩싸였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인성교육 거부, 삭발집회, 단식투쟁 등을 통해 총장퇴진을 요구하고, 김 전 이사장은 총학생회 임원 징계, 정대화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파면 등으로 맞서면서 캠퍼스는 김문기 전 이사장 퇴진 문제로 극심한 학내분규를 겪었던 21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지역사회와 교육계, 사회단체들도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장관까지 나섰지만 김문기 전 이사장은 고집을 꺽지 않고 있다. 결국 지난달 24일부터 교육부가 특별감사를 실시했으며 내년 초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감사결과가 총장퇴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상지대는 내년에도 학내분규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희 기자 

원주푸드종합센터 본격 가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GAP, 유기농, 저농약,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원주시가 계약재배 형태로 구입하고 이를 학교급식 등에 공급하는 원주푸드종합센터가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돼 로컬푸드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원주푸드종합센터가 활성화되면 지역농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원주원예농협이 운영을 맡은 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7월 단계동 코오롱아파트 앞에 문을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과채류를 중간유통 없이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이다.

한편 원주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원주푸드를 먹을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원주푸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을 맺은 농가를 방문해 토지, 용수, 작물검사를 하고 있고 센터에서 별도의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4단계 안전성 검사를 한다. 원주시는 농약검사 항목을 기존 200여개에서 더 확대해 로컬푸드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희매촌 지역사회 이슈 부각

강원권 최대 성매매 집결지로 전락한 학성동 '희매촌'은 지난 60년간 암묵적으로 성매매가 이뤄지면서 지역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고,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대다수 도시들에서는 성매매 집결지가 폐쇄됐는데도 불구하고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원주만 성매매 집결지가 존속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주투데이가 희매촌 폐쇄 필요성을 공론화했고, 원주포럼에서는 이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면서 지역사회의 새로운 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원주시도 최근 희매촌 입구 8곳에 청소년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주시가 주도해 희매촌을 재정비하는데에는 소극적인 입장이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기자

부론고, 특성화고 전환 대박

원주금융회계고는 올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됐다. 원주금융회계고의 전신인 부론고 시절이었던 지난해에는 1학급 정원 34명에 17명이 지원했고, 2012년에는 1학급 정원 39명에 10명이 지원하는 등 지원율이 매우 저조했다. 그러나 특성화고로 전환한 올해에는 1학급 정원 24명에 54명이 지원하며 2.25대 1이라는 지원율을 기록했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일반전형 정원 23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하며 2.0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올해 신입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4 강원도상업경진대회에서 1학년 학생이 비즈니스영어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같은 대회 경제골든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원주금융회계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계획하며 특성화로 전환했기 때문에 앞으로 갈 길이 멀다. 현재는 특성화고가 갖춰야할 실습실을 짓고 있지만, 기숙사 증축이나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학급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