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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화상이나 색소침착 부작용 조심해야
2014년 12월 22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일반적으로 인체의 털은 그 효율성보다 털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더 부각되곤 한다.

예전에는 인간도 동물처럼 온 몸에 털이 있었지만 지금은 머리, 눈썹, 겨드랑이, 생식기 부위 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만 털이 나 있다. 이를 두고 과학자들은 '진화의 결과라고 말한다. 그러나 털이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가 문제다.

더욱이 요즘처럼 '미용'에 관심이 많아진 시대에 털의 '부적절한' 유무는 치명적인 고민이 되기도 한다. 팔다리를 수북이 덮은 털 때문에 여름을 무서워하는 여성, 하루가 다르게 이마가 벗겨지고 머리카락이 줄어들어 불안에 떠는 남성 등이 털 때문에 고민하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특히 매끈한 피부를 뽐내야 하는 '노출의 계절'에 팔다리나 비키니 라인을 벗어나 자란 털이나 겨드랑이 털도 여성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따라서 여름만 되면 족집게를 집어든 채 '털과의 전쟁'을 치르는 여성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족집게를 이용한 털 제거는 피부를 상하게 하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털을 없애기 위해 면도도 하고 직접 뽑기도 하지만 효과는 그때뿐이다. 강력 테이프를 붙였다가 두 눈을 질끈 감고 떼기도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제모크림을 발랐다가는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고, 털 하나하나에 침을 꽂아야 하는 전기분해법은 치료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통증이 심하고, 흉터나 색소 침착이 남을 수도 있어 불편했다.

제모 레이저는 화상이나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은 적으면서 제모 효과는 좋은 레이저를 선택해서 시술받아야 하지만 이런 레이저를 꼼꼼하게 비교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단순하게 제모 시술 비용만을 비교하고 제모 시술을 결정하면 제모 효과는 얻지 못하고 부작용을 남길 수 있다. 경험 많은 피부과 전문 병원을 선택해서 어떤 레이저로 본인이 시술받게 되는지 꼼꼼하게 따져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내년 여름을 미리 준비한다면 올 겨울부터 제모시술을 시작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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