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드 개인용 음파진동기 SW-VH11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단지에 위치한 (주)소닉월드가 원주의료기기 업체 중 10번째로 매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소닉월드는 음파진동운동기기 개발을 통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성장기반을 다졌고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주)소닉월드는 재활병원이나 고급 피트니스센터 납품을 위해 음파진동운동기(SM-VM10)를 출시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대중성 확보에는 실패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술지원을 통해 보급형 모델 SW-VH11을 만들었고 재단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해 40% 생산비 절감을 이뤄냈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두바이 등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소닉월드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개인용 헬스케어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장에 공급한 결과 즉각적인 매출 효과를 가져왔다"며 "후속제품 개발로 내년도에는 매출 200억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업체 중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아이센스, 누가의료기, 리스템, 씨유메디칼시스템, 메디아나, 메디칼써프라이, 바이오프로테크, 대한과학, 코스텍, 소닉월드 등 10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