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자 작, 윤회.

지역에서 활동중인 주목받는 미술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12월회(대표: 김기복)가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12월전(展)'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1년 '12월-12인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올해가 4회째다.

12명에서 14명, 다시 12명으로 매년 참여작가 수는 변동이 있었지만, 각 장르별로 개성있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지역 대표작가들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올해는 1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발품을 팔아 개인전이나 회원전을 찾아 나서야만 접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풀어 놓는다. 장르 구분없이 서양화, 한국화, 도자, 전각, 서예, 칠기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26일 오후3시. 식전 퍼포먼스로 연극인이자 춤꾼 정수석 씨의 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10-3755-6202(하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