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랑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26일 오후8시 치악체육관 무대에 선다.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팝, 영화음악과 더불어 클래식까지 겨울에 어울리는 로맨틱하면서 따뜻한 곡들을 선정, 화려하고 따뜻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지휘자 김주현이 이끄는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은 이번공연은 1부에서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2부에서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곡을 소개한다.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스웨덴 민요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고'와 겨울 밤을 낭만적으로 느낄 수 있는 'Fly me to the moon' 등을 들려준다.

특별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윤영석을 초대한다. 관람료는 13만원~7만7천원. 인터파크나 지정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66-3905(유니버설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