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연대가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해 마련한 제1회 원주청소년인권UCC 공모전에서 남원주중에서 출품한 'student pain'이 대상인 국가인권위원회상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6개 팀이 응모했다.

남원주중 'student pain'은 학교 내 왕따 문제를 독창적인 영상기법을 통해 간결하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원주시민연대상)은 치악고의 '왕따, 폭력, 자살이 왜 이시대의 키워드가 되어야 했는가'가 받았고, 우수상(원주인권상담센터상)은 원주중의 '36.5℃'가 수상했다. 제1회 원주청소년인권UCC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0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원주인권영화제 개막식 때 진행됐다.

수상작
▷대상: 남원주중(이강혁, 김효중, 유병욱, 김승빈 이하 2학년) 'student pain' ▷최우수상: 치악고(지영은, 이승구, 손희준) '왕따, 폭력, 자살이 왜 이시대의 키워드가 되어야했는가' ▷우수상: 원주중(남태웅, 박준영, 이제준, 전찬형 이하 2학년) '36.5℃' ▷특별상: 안흥초 크레센도 '반성이라는 백신', 치악고(김혜영, 김동현, 이시은 이하 1학년) '전염병', 치악고(최희윤, 김보현, 지영은 이하 2학년) '버려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