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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등록자 2배 증가
담뱃값 인상 여파…11월 498명 등록
2014년 12월 08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지난 9월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한다는 발표를 한 뒤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이 2천원이나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매년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까지 고려하면 금연 열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작년 7∼8월 418명에서 올해 같은기간에는 320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그러나 담뱃값 인상발표가 있었던 9월 이후에는 양상이 180도 달라졌다.

작년 9∼11월 등록자는 591명이었던 반면 올해 같은기간 등록자는 1천19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498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해 금연실천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흡연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이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한 뒤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행동요법을 지도한다.

또한 6개월간 전화상담 및 SNS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원주시보건소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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