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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 유일한 사교육시설, 공부방에 온정 이어져
2014년 12월 01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 지난달 27일 열린 후원의 밤 행사 모습.

부론면 주민들과 기업들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꾸준히 공부방 후원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부론면 법천리에서는 부론면 청소년 공부방 후원의 밤이 열렸다.

지역주민 100여명과 뉴칼리온, 유진건철 등 부론면 10여개 업체가 초등학생 공부방 운영을 위해 후원행사를 연 것.

재경원주시민회도 후원의 밤 행사를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부론 초등학교에는 55명이 재학 중인데 이중 22명이 부론면 공부방을 이용한다. 학원 등 사교육시설이 전혀 없어 공부방을 통해 아이들을 지도한다.

농사로 바쁜 학부모 대신 공부방 교사들이 학생들을 관리해 부모들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후원의 밤 참석자들은 공부방으로 인해 자녀 교육이나 인성문제를 안심하고 지낸다고 입을 모았다.

후원의 밤에서는 청소년 공부방에서 공부한 부론초교 졸업생들의 특별 무대도 열렸다. 대부분 시내학교를 다니는 중·고등학생들로, 후원의 밤을 위해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 후배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 학생은 "청소년 공부방에서 3년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영어·수학을 가르쳐 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부론면 공부방은 기업체 대표, 학부모 등 30여명의 후원자가 후원계좌를 통해 매달 1만원씩 지원하거나 간식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서원주신협이 부론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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