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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2지구 택지분양 '탄력'
봉화산2지구 공동주택용지 모두 매각
2014년 11월 24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원주시가 봉화산2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모두 매각하면서 봉화산2지구 택지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임대아파트 부지 2만9천100여㎡를 (주)부영주택에 178억원에 분양한데 이어 지난 14일 분양아파트 부지 4만2천100여㎡를 A사에 매각한 것. 익명을 요구한 A사는 서울에 소재한 주택건설사업 시행사로, 364억원에 분양받았다.


 특히 A사는 분양대금 분할 납부에 대한 이자를 감수하는 조건으로 원주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분양아파트 부지가 장기간 팔리지 않자 원주시는 분양대금을 5년간 분할 납부하도록 조건을 완화했으며, 이자를 받지 않겠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A사는 이자를 부담하겠다며 서둘러 계약한 것. 원주시 관계자는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을 제시하자 3개 업체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추첨을 통해 업체를 결정할 상황이 되자 A사가 낙찰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이자를 납부하겠다고 밝혀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A사가 분양대금을 5년간 분할 납부할 경우 원주시는 이자수입 45억원 가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아파트 부지도 임대기간이 3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면서 원주시는 분양대금을 당초보다 41억원 높게 책정했고, 이로인해 이자수입 10억원 추가되는 등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매각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96억원 가량 높게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팔리며 잔여물량 매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시설인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으면서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도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단독주택용지 30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미분양 물량에 대해 원주시는 24, 25일 분양신청을 접수한 뒤 27일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하며, 12월 1∼4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봉화산2지구와 연접한 대명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면서 "공동주택용지 분양업체들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737-3972(경영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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