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업체가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인 홍콩 COSMOPROF ASIA에 참가해 300(약 33억원)만달러 계약실적을 거뒀다.

(주)소닉월드, 대양의료기(주), (주)현대메디텍, (주)엠큐어, (주)네오닥터, (주)비알뷰티풀레볼루션, 글로벌 브랜드 블루밴스가 원주공동관으로 참가하여 290만불 계약실적을 달성한 것.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5년연속 126㎡ 규모로 원주공동관을 조성해 입주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대비 32%이상 실적이 상승했다"며 "이는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COSMOPROF ASIA 2014은 세계 42개국 2천362개사가 참가하고 6만4천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편 세계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은 2017년까지 연평균 7%로 증가해 시장규모는 3천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적인 미용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빠른치료와 회복을 위한 치료기술들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