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64회 기획연주회 '2014 신인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음악영재들과 협연무대를 마련해 온 원주시향이 올해도 미래 지역 음악계를 이끌어 갈 꿈나무를 발굴, 무대 경험을 쌓게하고 자신감을 주기위해 준비했다.

지난해 '제5회 도차우어 국제주니어첼로콩쿠르'에서 초등부 1위와 특별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유지인(단계초6) 양을 비롯해 한재민(서원주초2, 이상 첼로) 군과 염유진(강원예고2) 양, 신정균(육민관고2, 이상 피아노) 군, 윤태완(한예종1, 알토색소폰) 군 등 올해는 5명이 선발돼 원주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내년 1월 원주시향 상임지휘자로 부임하는 김광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각종 실기대회와 콩쿨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하이든과 랄로의 '첼로협주곡'을 비롯해 프로코피에프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드뷔시의 '알토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등을 협연한다. 무료공연. ▷문의: 766-0067(원주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