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독자투고
     
아파트 분양, 심사숙고 해야
2014년 11월 10일 (월) 정현옥 OK부동산 대표 wonjutoday@hanmail.net
   

지금 원주는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 못해 과열된 상황이다. 원주시 인구증가율은 예전만 못하다는데 이렇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돼도 좋은 것일까?

원주시 입장에서 보면 많은 아파트가 공급이 되면 주택 보급률이 올라가고 재고 주택이 쌓여도 언젠가는 입주를 할 것임으로 손해를 볼 것이 없다. 문제는 아파트를 분양 받은 실소유자나 투자자들 입장이 난처해진다는 것이다. 실소유자는 아파트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에 직면하며, 투자자는 투자 원금 마져 손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아파트는 인구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가의 소비재'라 할 수 있다. 즉 수요와 공급 법칙에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인구가 늘어나는데 아파트 공급이 없다면 당연히 가격은 오를 것이고, 인구증가 추세보다 아파트 공급량이 많다면 가격은 떨어질 것이다.

2006년에는 한신휴·신성미소지움 1천550세대 2007년에는 대우이안·벽산블루밍 아파트 1천600세대, 2008년에 반곡아이파크, 중앙하이츠 아파트 2천300세대, 2009년 효성백년가약·한라 비발디 아파트 등 약 1천300세대가 공급됐다. 4년 동안 약 6천750세대가 공급된 것인데 1년 평균 약 1천700세대가 공급되었다. 원주시 인구 증가는 4년 동안 총 2만203명이 증가했으며, 1년 평균 약 5천명 정도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원주에 10년 이상 거주하신 분들이라면 이 시기 아파트 가격에 대해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있을 것이다. 2006년 한신 휴 및 신성 미소지움 입주 당시에는 2년 전 분양가격을 유지했지만 2007년 대우이안아파트 입주 시점을 기점으로 벽산 블루밍, 금강 아미움, 반곡 아이파크, 중앙하이츠, 효성 백년가약, 한라비발디아파트 등은 입주 당시 매매가격이 분양가격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소유자들에게는 자산가치 하락을, 투자자에게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는 손해를 입혔던 것이다.

2014년 현재를 살펴보자. 2014년 입주물량은 세영리첼·한라비발디2차 아파트 등 약 3천400세대이고, 2015년은 힐데스하임·부영아파트등 약 3천500세대이다. 2016년에는 벨라시티, LH등 약3천300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2017년에는 중흥S클레스, 조합아파트(파라디아, 신성미소지움, 대우이안 등)등 약 3천200세대가 입주 대기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혁신도시 오피스텔 약 1천호 및 다가구 주택 등을 포함하면 4년간 약 1만5천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2011~2014년에 평균 3천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이를 기준으로 2014년부터 매년 3천명씩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4년간 1만2천명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직원수 4천500명과 그들 가족 약 2천300명(1가족을 3명으로 예상하며, 가족동반률을 전국 10개 혁신도시 평균 가족 동반 이주비율인 25%로 가정함. 원주투데이 보도 참조)을 더하면 4년 동안 총1만9천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4천800명의 인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평균 아파트 공급(예상)수는 3천800세대에 인구(예상)증가는 매년 약 4천800명이다. 앞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이전 물량의 2배에 달하지만 인구증가는 이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의 아파트 공급이 2006년 전후보다 2배 많고, 인구증가(예상)는 비슷할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해 보자. 공급이 많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이 하락하고,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다. 현재 공급되는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분양받을 예정인 실소유자와 투자자들은 좀더 심사숙고해야 한다.

정현옥 OK부동산 대표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