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중기계획으로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로 13개 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원주에서는 평원초와 치악고가 선정돼 2015학년부터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로 운영된다.

이번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는 지난 7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계획을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심층면담, 현장실사를 통해 22개 접수 학교 중 초등 5개교, 중등 5개교, 고등 2개교, 특성화고 1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강원행복더하기 학교 운영을 위해 4년동안 매년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 등을 실시한다.

원주의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는 기존에 3개 학교가 있다. 북원여중이 올해 4년차로 사업이 종료되고, 교동초와 서곡초는 각각 3년차로 내년까지 예산을 지원받는다. 북원여중의 경우 올해 말 종합평가를 통해 재지정여부가 결정되며, 재지정되면 다시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로 운영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까지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를 도내 전체 학교의 10% 수준인 65개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