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체전 마스코트.

내년 원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이 공개됐다.

원주시는 최근 내년 도민체전 엠블럼과 마스코트 디자인을 결정하고 강원도체육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도체육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엠블럼은 원주(Wonju)의 영문 이니셜 'W'를 모티브로 꿈을 위해 도약하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강원도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도전과 열정으로 결승선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지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의 강원도민체육대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상징화했다는게 원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스코트는 도민체전 개최 50주년의 의미를 횃불형상으로 상징화시켜 강원도 캐릭터 '반비'와 원주시의 '꿩돌이'가 횃불을 맞잡고 달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한편 2015년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내년 6월 원주에서 개최된다. 원주에서는 육상, 야구, 축구, 테니스 등 28개 종목을 치르고, 사격, 승마, 수영, 요트 등 10여 종목은 타 시·군에서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원주에서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것은 1998년 이후 1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