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가 개최한 제14회 혜산 전국 박두진 백일장에서 윤하람(삼육초5) 양이 초등고학년부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윤 양은 "올해에만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상을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백일장에 참가해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초 원주교육지원청 문학영재반을 통해 처음으로 시 공부를 시작한 윤 양은 "앞으로도 계속 글쓰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 양의 수상작 '들꽃'은 가득한 소망을 담아 들꽃이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음이 무척 맑고 밝아 읽으면서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807명이 1천19편을 응모했다. 시상식은 25일 안성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