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도내 노후 교육시설인 중점 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16개 학교의 건물 18동이 정밀점검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원주에서는 상지여고 건물 1동이 포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 용역을 실시하고 12월 초 정밀진단으로 안전등급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내년 사업으로 구조적 보수나 개축 등 건물별로 필요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매년 건축 경과년수 40년이 도래하는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진단 전문업체 용역을 통한 정밀점검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