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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시티·증흥S클래스, 분양률 85%
소형 아파트 관심 집중…수도권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
2014년 10월 20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지난주 정당계약을 마무리한 신규공급 아파트들의 분양률이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G건설은 지난 6~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봉화산 벨라시티 아파트 당첨자 계약결과 85%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556세대 중 470여세대의 계약을 마무리 한 것.

전용면적 59㎡와 84㎡는 대부분 계약을 완료했으며 76㎡도 저층 세대를 제외하고는 상당수 계약이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시티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그간 원주 권역에는 없었던 59㎡의 소형 아파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인근에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들과 대형마트 등도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도 분양률 상승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 B-3와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 등,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 2012년부터 원주에는 중형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됐는데 소형아파트라는 점이 계약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수도권 아파트와 비교해 3.3㎡당 650만원 가량 하는 저렴한 분양가도 계약률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했다.

중흥종합건설도 지난 7~9일까지 계약현황을 집계한 결과 86%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중흥종합건설 관계자는 "부산, 김천, 창원에서 아파트 분양을 했거나 진행 중인데 원주처럼 단기간에 계약률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이달 이내로 전 세대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입주를 비롯한 여러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부동산 시장에 이마트 혁신도시 입점 소문이 돌면서 분양률이 높아졌다고 했다.

저층 구조의 아파트 분양을 위해 테라스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전했다.

중흥종합건설은 당초 시장조사시 아파트 계약완료까지 장기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지만 뜻밖의 계약속도에 놀라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양열기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어도 입주시점이 다가오는 2년 후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 공인중개사는 "저금리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원주 아파트 시장에 투자한 것은 이해하지만 입주시점이 다가오는 2년 후까지 이 열기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dnl3@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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