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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교육장 강원도에만 없다
이강후 의원, 국정감사서 전용교육장 설치 촉구
2014년 10월 20일 (월) 이상용·최다니엘 기자 wonjutoday@hanmail.net

강원권에만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인해 중소기업청이 강원권 소상공인을 홀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주 을)에 따르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대경권에는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이 설치돼 연평균 800건, 많게는 1천건 이상 교육 및 시설대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과정 개발·보급을 위한 시설인데, 강원권만 설치되지 않아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작년 10월 중소기업청 자체감사에서도 이같은 지적을 했으나 여전히 강원권 전용교육장 설치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소상공인들에게 전용교육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및 경영개선의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취지로 설치됐는데, 강원권만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강원권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교육장 설치 등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감장에서는 문막반계산업단지가 사업개시 8년이 지났음에도 분양률이 매우 저조해 분양 활성화 필요성도 거론됐다.

이강후 의원은 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주 문막반계산단의 분양률이 지난해 말 기준 32.6%에 그치고 있으며 입주현황도 건설 중 4곳, 미착공 1 곳으로 아직 1곳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막반계산업단지 분양률 저조의 원인으로 인근 기업도시에 비해 분양가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고 높은 분양가에 대한 인센티브나 저리 분양 등의 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장기무이자 할부 기간을 연장하거나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측은 이 의원의 주장을 수용하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산업단지 분양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산단공 원주지사 관계자는 "문막반계산업단지 분양이 시작된 것은 2011년도이며 10월 초 기준 산업시설구역 분양률은 35%, 정부와 지자체가 매입한 외투지역까지 합하면 67%에 이른다"며 "하지만 기업체 기준으로 볼 때 분양률이 저조한 것은 맞고, 이는 높은 분양가도 이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단공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이전한 기업체가 전무했다며 "수도권 기업들이 이전 생각을 갖다가도 규제완화로 인한 증축 등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이전 계획을 철회한 기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문막반계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를 위해서는 원주시가 이전기업에 제공하는 지역투자지원금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도장, 도금, 금형 등의 뿌리산업 인프라가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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