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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산단 민간사업자 이달 결정
NH농협증권 컨소시엄과 추진여부 타진
2014년 10월 06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의 민간투자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지인 동서건설 컨소시엄과 협상 결렬을 통보한 뒤 제2협상대상자인 NH농협증권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제2협상대상자에게 사업계획안 제출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확인한 뒤 사업추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서건설 컨소시엄과 원주시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협상이 틀어진 것은 준공 후 미분양 토지에 대한 책임매수 비율 때문이었다. 동서건설 컨소시엄은 준공 후 4년 뒤 미분양 발생용지의 85%를 원주시가 책임져 줄 것을 요구했지만 원주시는 불가하다고 통보한 것.

NH농협증권 컨소시엄도 이 문제가 가장 쟁점이 되고 있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SK건설, 섬강종합건설, 창성건설, NH농협증권 등은 다양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SPC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일정부분 미분양 토지를 매수하는 의견까지 나온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사업 추진여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제2협상대상자도 사업을 포기할 경우 직접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보상비 50억원이 지출됐으며, 내년에 추가로 5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지만 원주시가 직접 할 경우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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