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전당초문10각소반

'제13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김용도(서울) 씨의 '나전(일사)당초문 10각 소반'이 선정됐다. 한국옻칠공예대전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4, 25일 심사를 벌여 수상작 13점을 비롯해 특선작 32점, 입선작 24점을 선정·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나전(일사)당초문 10각 소반'은 홍송으로 짠 백골에 옻칠을 한 뒤 고 일사 김봉룡 선생의 당초문을 나전으로 시문한 소반이다.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3천만원이 시상된다.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손문규(서울) 씨의 '초충도괴목2층장'이 선정됐으며, 고 일사 김봉룡 선생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특별상에는 최민우(서울) 씨의 '채화칠기국화당초문 책장'이 뽑혔다. 원주 출신으로는 홍귀화(단계동) 씨가 신부로 은상을, 박미란(반곡동) 씨가 모란화장대로 장려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입상자 명단은 원주시 홈페이지 및 원주옻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수상자

▷대상: 김용도(나전(일사)당초문10각소반) ▷금상: 손문규(초충도괴목2층장) ▷은상: 홍귀화(신부) 양성미(12각소반) ▷일사특별상: 최민우(채화칠기국화당초문 책장) ▷동상: 서상보(밀양 반닫이) 박만기(차호) ▷장려상: 서선희(함) 김의식(국화모란문구족반) 정기환(나전보석함) 박미란(모란화장대) 안영란(사월이오면) 김동수(채상이층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