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이 달부터 진행하는 강원감영문화학교와 강원감영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강원감영문화학교는 제10기로,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원감영 선화당과 감영지에서 진행한다.

강원감영문화학교는 강원감영뿐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에 대해 알아보고, 수문병교대식과 전통놀이 체험 및 조선시대 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10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강원감영스테이는 10월 18∼19일, 10월 25∼26일 각각 운영한다. 토요일 오후2시부터 일요일 정오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스마트폰과 시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옛 방식대로 징과 북으로 시각을 공지하면서 강원감영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예절교육을 비롯해 민요 배우기, 관찰사 체험극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10월 10일까지 10가족 정도를 모집한다. 강원감영스테이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443명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강원감영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수문병교대식이 열리고 있으며, 조선시대 놀이였던 '쌍육'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문의: 737-4370(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