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은 단계동 난타 동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를 뜨겁게 달군 다이내믹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국·내외에서 126개 팀 1만여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각양각색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원주시민들의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댄싱카니발은 1억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려 있어 모든 참가팀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43개 팀(개인 수상 포함)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중 최고상인 대상은 한라대학교가 차지해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라대는 2012년 대상,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으로, 올해는 LED 의상 등을 입고 펼치는 이색적인 군무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또다시 정상에 섰다.

대규모 치어리딩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원주응원연합 '아라리'는 간발의 점수 차이로 2위인 최우수상을, 의장대 공연과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108연대 3대대는 금상을 수상했다.

일반 시민과 청소년, 실버세대, 군부대 등이 참여한 스페셜 부분 도 경쟁이 치열했다. 일반부에서는 미국식 스턴트치어리딩, 한국식 액션치어리딩을 선보인 레인보우ENT 응원단이 대상을, 링컨하우스 원주스쿨과 무실동 한마음 한가족팀이 최수수상을 거머쥐었다.

생활체육회/청소년·실버부에서는 젊음과 패기를 보여준 강산&제이가 대상, 대한민국치어리딩페스티벌 에서 2위를 했던 숭의여고 해오름 응원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부대 부문은 사단직할 통합팀과 제1군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각각 대상과 최수수상을 수상했다.　

댄싱카니발 부문별 수상팀

◇다이내믹부: ▷대상: 한라대학교 ▷최우수상: 원주응원연합 아라리 ▷금상: 108연대 3대대 ▷은상: 무하,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동상: 단계동 난타 동해, 다이내믹 원주 환타지, 포병대대 ▷창작안무상: 무하

◇스페셜부: ▷일반부 대상: 레인보우 ENT 응원단 ▷최우수상: 링컨하우스 원주스쿨, 무실동 한마음 한가족 ▷금상: 킹오브 커넥션, 행구동주민자치센터 ▷은상: 서울시티 발레단, 상일, 진밸리, Fever 상지 ▷동상: 단구동주민센터, 하비바다, 라온예술, 다누리 댄싱팀, 신림면 노블 무용팀, 소초 실버아리랑, 코믹댄스 ▷창작안무상: 무실동 한마음 한가족

◇생활체육회/청소년·실버부 대상: 강산&제이 ▷최우수상: 해오름 응원단(숭의여고) ▷금상: 로즈밸리, 온새미로 ▷은상: 블랙퀸, 학촌마을 '興~up', 명륜1동·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라틴댄스팀 ▷동상: 드리밍(화성시문화재단), 봉산동 하나 실버무용단, 상지대 효 태권도 A, 엔젤 ▷창작안무상: 온세미로
　
◇군부대부 대상: 사단직할 통합팀 ▷최우수상: 제1군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금상: 108연대 1대대 ▷은상: 112 통통, 108연대 직할중대, 109연대 직할 ▷창작안무상: 108연대 직할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