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차들의 안전운전

지난 25일 치악산국립공원 주차장에서는 2천명이 넘는 영유아들이 참가한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인 숲사랑 걷기행사가 개최. 영유아들을 태운 노란색 어린이집 차량이 대거 이동하면서 양보운전과 안전운전 하는 모습이 인상적. 우리 꿈나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운전 하시길. <성>

'위험한 소개팅'

원주시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 동반 이주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 단체 소개팅 행사를 주선. 공공기관이 직접 소개팅을 주선하는 절실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는 당초 혁신도시를 조성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상생 방안을 적극 만들어야 한다. 공공기관의 이러한 소개팅 행사는 능력 중심의 결혼풍속을 조장한다는 지적. <준>

장애인 리프트는 관상용?

지하상가 사거리에는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이 리프트를 이용하면 보건소를 통해 협동조합 광장에 내려가지 않고 바로 지하상가로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리프트 이용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작동이 안된다. 리프트 설치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을 텐데 이용을 못하고 방치해두면 관상용으로 쓰라는 건가? <엘>

울며 겨자먹기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 24일. 이날 하루 원주시청 주차장이 폐쇄됨에 따라 출근시간 상당수 공무원들이 택시로 출근. 공교롭게도 이날 아침 많은 비가 내려 택시 잡기 전쟁이 벌어졌다는 후문. 연중행사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이 진행되다보니 시내버스 노선을 몰라 택시 이용객이 많았다는 것. 공무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인데 실효성을 거두려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용>

축제장이 공사현장인가?

9월 원주는 축제로 들썩거렸다. 다이내믹페스티벌과 원주한지문화제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축제과정에서 옥의 티가 있었는데…. 그것은 공사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안전제일' 글씨가 찍힌 출입제한 '줄'이었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주한지문화제 한지패션쇼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 '줄'이 미관상 눈에 거슬렸다는 지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