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유아교육학과 회의실에서 드림멘토스쿨 자원봉사자 간담회가 열렸다. 드림멘토스쿨 멘토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유아교육학과,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드림멘토스쿨은 지난 5월부터 유아교육학과 학생 32명이 멘토로 자원해 개운동과 단구동, 명륜1·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멘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 1명당 멘토 2명이 매월 2회 가정을 방문해 독서지도, 생활지도, 놀이지도를 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자인 멘토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그 동안 애로사항과 향후 드림멘토스쿨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가정방문을 통해 활동이 진행됐는데 향후 체험학습과 같은 야외학습도 추진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드림멘토스쿨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 10월부터는 사업구역을 확대해 대상 아동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