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과 생명상을 기리는 제6기 무위당학교가 오는 25일 개강한다. '원주에서, 사회적경제의 새싹을 보다'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7시 밝음신협 대강당에서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제6기 무위당학교는 모두가 함께 사는 사람중심, 생명중심의 사회로의 회복을 염원하며 그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경제를 탐구한다.

무위당학교 황도근 교장은 "사회적경제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의 전망을 알아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 발전하고 있는 여러 지역의 젊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생명과 협동의 지역공동체로서 올바른 좌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첫 강의는 '자치와 자립을 위한 성남시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주제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강연한다. 이밖에도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과 사회적기업진흥원 최혁진 기획관리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문의: 747-4579(무위당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