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수는 1만9천35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95명이 줄어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든다. 원주 신입생 정원은 4천302명이 배정됐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후기고와 전기고 등에서 학급내 정원이 감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와 각급 학교의 시설을 고려해 신입생 정원을 배정했으며, 학생 수는 줄었지만 학급수를 유지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원주의 경우 평준화 학군에선 학급당 인원이 36명에서 35명으로 줄었으며, 영서고와 원주공고도 37명에서 35명으로 감축됐다. 반면, 비평준화 학교인 문막고는 학급당 34명으로 동결됐으며, 특성화고로 전향한 원주금융회계고도 학급당 30명으로 기존 인원을 고수하게 됐다. 마이스터학교인 원주의료고 역시 학급당 2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신입생 정원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