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2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지난달 27일 신림면 연봉정마을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주관하고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주최한 제102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지난달 27일 신림면 연봉정마을(이장: 김용호)에서 열렸다. 연봉정마을과 인근 농촌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지인누리 이병만 대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네트워킹 시너지'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연계한 원주시 광역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연봉정마을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특색 프로그램과 마을 특유의 음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원발전연구원 김주원 박사는 마을의 소득 사업을 강조했다. 특화 작물로 마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기존 마을 자원을 활용한 소득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연봉정마을은 마을사업과 녹색농촌사업, 신선초, 케일 등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나의 사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하고 연봉정 마을 작물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부장은 농촌과 농업환경이 변하고 있는 현상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농어촌지역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며 농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캐릭터 스티커를 농산물에 붙여 판매해 수익이 오른 모델을 소개하며 상상력을 통한 제품 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한 인재 능력 확보 모델로 스스로 학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