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식구 감싸기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모 시의원과 관련, 시의회의 소극적인 대응이 도마 위에 올라 주목. 시의회 내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소집이나 징계 등의 논의 움직임이 없자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며 시의회 윤리강령 제정에 대한 회의론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공인의 도덕성에 대한 잣대는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공인은 사회적인 틀을 벗어나는 부도덕한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침. <호>

30살 간현관광지 변신 기대

간현국민관광지가 30살이 됐다. 굽이치는 강줄기와 병풍처럼 휘어감은 소금산의 절경은 전국 어느 유원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매년 수많은 대학생들이 MT를 왔고, 각종 단체 모임 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심권 즐길거리와 다른 지역 관광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관광객이 크게 감소.

다행인 것은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중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대대적인 시설물 개선, 환경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새옷으로 갈아입고 앞으로 다가올 30년도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해주길…. <식>

관심 가져달라 요구하면서…

지난달 2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는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주최로 2014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진행. 도내에서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원주에서 워크숍을 열었지만 원주의 50개 작은도서관 중 워크숍 참석을 신청한 작은도서관 관장은 15명에 불과했는데…. 원주에 작은도서관은 많은데 정작 당사자들의 관심은 부족한 게 아닌지.늘 작은도서관에 관심을 가져달라더니…. <성>

옆동네와 등 질라

횡성군이 묵계리 수집중대(봉안소)의 원주 1군지사 이전과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요구하고 나서면서 원주시와 불편한 관계가 빚어지고 있는데….

횡성군에서는 이들 2개소가 지역발전의 커다란 걸림돌이기 때문에 하루속히 해결을 바라는 입장. 반면 원주시로서도 이들 문제 모두 수용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 양측 모두 어느 한쪽의 양보를 바라고 있는 상황.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