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동에서 불법 게임기를 설치·운영해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기원을 운영중이던 업주가 8월 초순부터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전자식 게임기 2대를 설치하고 영업해왔다고 밝혔다.
　
○…원주경찰서는 신림면에서 집을 나간 뒤 길을 잃은 치매 노인(80대·여)을 6시간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 12시50분쯤 자신의 어머니가 행방이 묘연하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경찰 100여명, 군 병력 30명, 소방대원 8명, 구조견 등을 투입한 끝에 이날 오후6시50분쯤 발견한 뒤 무사히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문막파출소 소속 경찰들은 지난 8일 밤10시55분쯤 문막읍에서 흉기와 부탄가스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제압했다.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이던 이 남성은 한 건물의 유리창을 깨고 부탄가스로 화재를 일으키는 등 격렬히 저항했으나 경찰은 강한 전류로 충격을 가하는 테이저건을 쏴서 제압한 뒤 즉시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