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안전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대형화재 및 위험물 사고에 대한 인명피해 저감 정책, 취약계층 화재예방 등 생활안전관리 정책, 현장안전관리정책 등의 목표를 세웠다. 평가 결과 8월 11일 현재 달성률은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대로라면 67~68% 수준으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것이다.

원주소방서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미진한 정책부분을 보완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원주소방서는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춘천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해 무척 고무적이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앞선 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