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우 작, 목동.

표정이 살아있는 닥종이 인형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지난 7일부터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가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회장: 이초연)를 초청해 마련한 특별전으로, 한지로 한겹 한겹 표현한 인형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우리 삶의 소박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여름날의 꿈'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느끼고 추억하며 상상할 수 있는 인형의 세계로 안내한다. 김동신 한지테마파크 기획홍보팀장은 "더운 여름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는 2006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 '인연54'전을 계기로 결성된 박순애 닥종이인형연구회가 그 시발점이다. 2007년부터 빛뜨란회가 결성돼 꾸준히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닥종이인형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734-4739(한지테마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