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박경리문학공원 UCC공모전'에서 조동현·김솔비(수원대) 씨의 '박경리, 그녀를 말하다'가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30여편이 응모했다고 밝히고 심사를 통해 '박경리, 그녀를 말하다'를 비롯해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시낭송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청년층에게 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과 박경리문학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원주는 물론 전국의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과 박경리문학공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5시30분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　

▷최우수상: 박경리, 그녀를 말하다-조동현·김솔비(수원대) ▷우수상: 박경리 한바퀴-곽노은 외 4명(한라대) 토지길을 따라서-박상진·안다희·유정립·정다현(상지대) ▷장려상: 토지를 다지며 거닌 길-이예슬(한라대) 박경리의 비(雨)-피수지(한라대) 박경리, 그를 읽다-이재학(한라대) ▷가작: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최민진·오유진(이화여대) 빛과 그림자-김혜현(한라대) 작가 박경리, 짙은 어둠을 지나 빛나다-이석근 외 3명(명지대) 토지의 품에서-장백조(한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