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광고 배드민턴부. 왼쪽부터 임원빈, 김정호, 이준형, 박진성 (이상 3학년), 박명철, 권상우, 박문선(이상 2학년), 이홍섭, 박창일(이상 1학년).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4 화순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진광고 배트민턴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다.

전남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결승에서 진광고는 전주생명과고를 만나 0:3으로 패했다. 진광고는 8강에서 가조익천고를 상대로 첫 경기를 내준 뒤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며 3-1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선 충주공고를 상대로 김정호가 먼저 한 경기를 따냈지만, 충주공고 강형석이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 등 핑퐁게임을 이어가다 파이널에서 이홍섭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만난 전주생명과고에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진광고 배드민턴부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노리며 맹훈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