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대학생 초청 연수가 7월 30일 시작돼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250여명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국을 방문했으며 강원, 대전, 대구, 울산, 목포 등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권역에는 중국과 캐나다, 쿠바 등에서 47명의 재외동포가 방문했으며, 원주에는 30일 방문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 연맹이 주관한 이번 방문행사 중 강원권역 방문단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기숙사에 머물며 원주, 평창, 영월 등을 방문했다. 원주에서는 강원권역 재외동포 방문환영행사를 시작으로 K-POP과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강원도 관광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원주YMCA 관계자는 "대학생들 사이에 유대감을 형성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돕는 행사가 됐다"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