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설·칼럼 > 사설
     
원주푸드 솔선수범 하라
2014년 07월 28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원주는 전국적으로 로컬푸드가 매우 앞서있는 선도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3월 문을 연 원주푸드종합센터와 최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새벽시장 및 매주 화요일 단관근린공원과 토요일에는 강원감영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농민들의 자생적 노력에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인프라 구축이 가능했다. 새벽시장의 경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로컬푸드 성지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원주시 공무원들은 원주푸드를 먹지않아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원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원주푸드는 원주쌀 토토미 뿐이다. 원주시는 구내식당을 직영하면서 연간 1억원 가량의 세금을 투입하고 있다. 영양사와 조리사 인건비 및 전기료 등을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원주푸드를 사용하지 않고있는 건 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구내식당 이용자는 하루평균 약 300명이며, 이중 230명 가량이 공무원이다. 식대는 3천500원을 받고 있는데, 원주시에 따르면 원가가 3천700원 수준이어서 현재도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조달하고 있는 식자재보다 비싼 원주푸드를 사용하는 건 무리라는 게 원주시의 주장이다.

반면 원주시는 원주푸드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세금을 쏟아부었다. 원주푸드종합센터와 진입교량 건립에 70억원이 투입된 것을 비롯해 원주푸드를 연중 생산하기 위한 하우스 설치비로 23억7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100억원 가량이 들었다.

특히 원주시는 원주푸드종합센터를 위탁받은 원주원예농협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군부대 등에 원주푸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소비규모가 큰 학교급식에서 가능한한 원주푸드로 충당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주시는 원주푸드는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신선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홍보하면서 다른 공공기관에도 원주푸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원주시 공무원들은 외면하고 있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원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원주푸드 소비를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다른 공공기관에 권장할 수 있는 논리가 서는 것이다.

원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원주푸드를 사용하면 단가를 맞추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농민들에게 제 값을 주고 농산물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원주푸드 사용을 강제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음식값을 인상해서라도 원주푸드 사용을 솔선수범해야 한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5천원~6천원을 쓰고 있다. 음식값을 조금 인상해도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공공기관에 원주푸드를 권장할 명분을 가질 수 있다.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