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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염-조기발견과 전문의 정확한 치료가 관건
2014년 07월 28일 (월) 김현수 성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골수염은 뼈에 생긴 감염증으로 골염이라고도 합니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균으로는 포도상구균 등의 박테리아균, 결핵균, 진균, 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주로 2세이하와 8~12세 사이의 성장기의 소아에 빈발하고, 대퇴골, 경골, 상완골 등의 장골에 호발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피부의 찰과상, 상기도염, 종기, 여드름 등의 타부위에서 균이 혈류를 통해 골에 전파되는 것이며 그 외 개방성 골절, 관통상, 수술 등 외부접종, 그리고 주위 연부조직 감염으로부터 직접 전염병의 경로를 통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당뇨병, 마약 및 스테로이드의 남용으로 인한 골수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항생제 남용으로 제반 임상증상이 약해지거나 없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제일 특징적 증상은 침범된 장관골의 골부위에 극심하고 지속적인 동통이며, 압통, 주위관절 운동제한, 발열, 식욕감퇴, 권태감 등이 나타납니다. 유아의 경우 발열이 없을 수 있고 단지 먹지도 않고 보채기만 하며, 아픈 쪽의 사지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 수가 종종 있어 진단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만성인 경우는 급성기 때 치료가 부적절한 경우 진행되어 나타나며, 수십년간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치료는 처음 발견시 항생제를 4~6주간 정맥주사하고 그후 혈액검사가 정상일 때까지 경구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고 만일 초기에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택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사망률이 20%까지 알려졌으나 요즘에는 항생제 발달로 1% 이내로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병을 일찍 발견하고 균에 적당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배연기에는 약 4천여 가지의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데, 혈액순환 저해를 일으키는 물질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혈액순환이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골수염 진단을 받았다면 무조건 금연에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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