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원주 학생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원주고 1학년 김한승 학생은 '그늘막으로 변하는 캠핑가방 Cloba'를 출품해 생활과학II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고, 원주중 2학년 허진웅 학생은 '공간활용 및 충격완화 목발'을 출품해 생활과학II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

단구중 1학년 이채현 학생은 '빨리 마르는 빨래건조대'를, 무실초교 5학년 염지민 학생은 '물을 손 쉽게 갈 수 있는 꽃병'을 출품해 각각 생활과학I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원주고 김한승 학생을 지도한 이명훈 교사는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 우수상 2등급을 받았고, 원주중 허진웅 학생을 지도한 손규남 교사는 장려상 3등급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은 내달 1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13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