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흥양초등학교(교장: 박용식) 양지관에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학생들의 건강관리능력 증진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건강체험마당'이 열린 것. 이날 흥양초교를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온종일 학생들과 멘토-멘티가 돼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비만정복하기, 줄넘기와 에너지, 저칼로리 음료 만들기 등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건강체험마당 워크북 만들어 보기는 학생들이 다양한 코너를 돌아다니며 건강정보를 습득해 워크북을 제작하면서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박용식 교장은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